Caution
궁금증 정리를 위한 글 입니다. 최종적으로 스스로의 케토제닉 식이를 어떻게 하는가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개인의 기준에 적합하다 생각되는 방법으로 실천하시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케토제닉에서 꿀?
낮은 탄수화물량에 포커스를 맞추는 케토제닉에서 왜 꿀 얘기가 나올까 싶긴 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돌보려는 개인이 추가로 보충하거나 영양적 이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대상중의 하나로 꿀이 한번쯤 고려대상이 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우유와 마찬가지로 ‘완벽한 식품’이라는 칭호를 오랫동안 유지해오고 있는 식품이니까. 꿀과 함께 화분(pollen)이나 로열젤리(royal jelly), 프로폴리스(propolis) 역시 비슷하게 추가 섭취 대상으로 많이들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
몇몇 사람들도 같은 고민으로 의견을 구하는 질문들이 간혹 보이기도 해서, 레딧에서의 질문 답변 내용을 대강 정리해본다.
질/답
꿀 영양성분
- 검색엔진(구글) 결과로는 100g당 탄수화물 82g (식이 섬유 0.2g, 당류 82g)
- 테이블스푼(15g) 어림짐작시 12.3g
- 수저(10g) 어림짐작시 8.2g
케토시스를 벗어나게 될까?
- 전체적인 다량영양소(macros) 섭취량, 비율을 고려해 봤을때 먹어도 되는가부터 고민하자.
- 하루 얼마만큼의 순 탄수화물(net carbs) 섭취량을 설정해놓고 케토제닉을 하고 있는가?
- 내가 하루 평균 섭취하는 순 탄수화물의 양은 얼마일까?
- 실제 내 몸이 케토시스를 벗어나지 않고 감당할 수 있는 탄수화물의 양은 얼마인가?
- 내가 얼마나 먹는가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거나, 기록하지 않는다면 식단 기록부터 시작해라.
- 한두스푼의 꿀 자체로 많은 양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론 케토시스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면역력에 좋다하지 않냐
- 당신 몸에 내재된 타고난 면역체계도 믿을만하다. 문제가 없다면 왜?
유기농인데?
- 유기농이든 그냥 설탕이든 대부분이 당분인건 변함이 없다.
- 그냥 설탕이나 정제당 보다는 꿀에 포함된 미량 영양소등이 좋긴 하겠지만,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대부분의 용량을 구성하는 당분이다.
그래서 먹어도 되나?
- 일반적으로, 꿀은 친케토(Keto friendly)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 그러나 이미 다른 음식으로부터 섭취하고 있는 순 탄수화물의 양과 케토시스를 벗어나지 않을 수 있는 순 탄수화물의 양에 갭이 있다면 안될이유가?
- 그러나 굳이 케토시스를 벗어나게 될 상황의 경계까지 모험을 할 필요가 있을까?
다른 감미료는 어떨까?
- 다양한 감미료가 있고 개인에게 맞는걸 찾아보는 것 좋다
- 개인마다 인공 감미료의 소화능력이 다를 수 있으니 무턱대고 먹지는 말자
- 인공 감미료 또한 열량이 있으니 참고 (Keto FAQ, 당알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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