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tion
이 글은 Ketogenic Diet 관련 용어 정리를 위한 글입니다. 식이법의 옳고그름이나 유해성을 따지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Keto Terms
Ketogenic Diet(케토제닉 다이어트)
케톤체를 인체대사의 주 연료로 사용하고자하는 저탄수화물, 중단백, 고지방 식이법.
Ketone Body(케톤체)
지방산 또는 아미노산 대사 산물로, 아세톤, 아세토아세트산, 베타히드록시부티르산을 총칭한다. 지방산이 분해될 때 간에서 만들어져 혈액으로 흘러가며, 주요 장기(뇌, 심장, 골격근, 신장 등)의 일상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특별한 상황에서만 생성되는 것이 아닌, 우리몸에 항시 존재하는 물질이다.
혈중 케톤량은 당질 기반 식사시에도 몸에서 생성되며, 그 양은 76~122µmol/L((지방의 진실 케톤의 발견, 무네타 테츠오 지음, 양준상 옮김))이다. 당질을 제한하고 지방을 섭취할 때 케톤체가 상승한다.
Ketosis(케톤 상태, 케톤증)
극저탄수화물, 중단백, 고지방 식이를 했을때 인체의 주 에너지원이 당질(포도당)에서 지방(케톤)으로 바뀐 대사 상태를 말한다.((지방을 태우는 몸, 지미 무어, 에릭 웨스트먼 지음, 이문영 옮김, 양준상 감수)) 당질 연소기에서 지방 연소기로 바뀐 상태이다. 인체의 주 에너지원으로 케톤 분자가 사용된다. 여기서 ‘지방’이란 음식으로 섭취한 식이지방과 몸에 축적된 체지방 둘 다를 의미한다. 물론 총 섭취량 및 활동량에 따라 차이는 있을것이다.
Ketoacidosis(케톤산증)
제 1형 당뇨병((당뇨병,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B%8B%B9%EB%87%A8%EB%B3%91))을 겪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위험한 상태. 제 1형은 몸에서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인슐린이 제대로 생성되고 반응하는 정상인의 영양학적 케톤상태와는 구분해야한다.
Keto flu(케토 플루)
당질 연소기에서 지방 연소기로 전환되면서 겪게되는 일시적인 신체 증상을 말한다. 증상으로 언급되는 것들은 주로 구취, 잦은 배뇨, 피로감, 경미한 어지러움, 저혈당, 변비, 탄수화물 갈망, 근육통 등이 있다.((지방을 태우는 몸, 지미 무어, 에릭 웨스트먼 지음, 이문영 옮김, 양준상 감수)) 증상을 겪는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보통 하루나 잠깐 겪는 정도였으며, 피로감과 혀가 마르는 느낌을 주로 겪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 소금을 섭취해주는 것으로 충분했으며, 개인에 따라 증상을 2주까지도 겪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론 하루정도 피로감을 겪는 것으로 끝났다. (지방 연소기로의 전환 확인은 혈액내 케톤량 측정으로 0.2~0.3mmol/L에서 1.9mmol/L로의 변화 확인)